광명5, '자이힐스테이트SK뷰' 한랭 전선에 '비상'
경기도 광명시 '광명 자이 SK뷰' 모델하우스가 24일 오전 한파특보의 해제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이 뜸하다. (사진 함영원 기자)
"공급과잉으로 분양단지마다 대부분 어렵게 마무리하거나 지금도 선착순 중인데, 분양가는 갈수록 비싸만 간다"(철산동 거주 30대 남성)
경기도 광명시 광명5 주택재개발구역에서 분양 중인 '광명 자이 힐스테이 SK뷰'가 견본주택을 열고 흥행몰이에 나섰으나, 역대 최고가에 대한 심리적 저항이 커가면서 청약전선에 냉기류가 감돈다.
24일 오전 광명시 광명동 7-1번지에 위치한 이 단지 견본주택은 지난 5월 광명1 주택재개발구역의 '광명 자이 더샵 포레나'가 입주자 모집과 계약 시에 사용한 공간으로 이날 방문객 수는 당시보다 눈에 띄게 격감한 모습이다.
광명 주거정비사업에 역대급 분양가로 공급 중인 광명5구역 주택재개발인 '광명 자이 힐스테이트 SK뷰' 건설현장(사진 전면)과 5구역 뒷편 공사 현장은 4구역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사업장이다.(사진 함영원 기자)
견본주택 인근뿐만 아니라 광명시 곳곳에는 총 3344가구 규모의 2구역 분양 단지인 '광명트리우스'의 선착순 분양을 알리는 현수막이 매서운 영하의 찬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광명 자이 힐스테이트 SK뷰'는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등 3개 컨소시엄이 시공 중으로 총 2878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전용 34~99㎡형에 639가구다. 이 가운데 34~59㎡등 소형은 541가구로 일반분양의 85%를 차지한다.
경기도 광명시 역대 최고가 분양 아파트인 '광명 자이 힐스테이 SK뷰'의 모델하우스.(사진 함영원 기자)
3.3㎡당 평균 분양가는 3247만원으로 직전 광명최고가인 4구역의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3209만원)를 웃돈 지역 최고가다.
2024년 새해 1월 3일 특별공급에 이어 4~5일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을 실시하나, 순위 내 마감이 기대난이라는 게 현지의 평가다.
출처 : 스트레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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