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와 미추홀구에서 5성급 리조트 아파트와 제물포역 역세권의 착한 분양가를 내세워 동시 분양 중인 '왕길역 로얄파크씨티 푸르지오'와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이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5일 청약홈은 대우건설과 DL건설이 인천 서구 왕길동 315번지 일대와 미추홀구 숭의3 주택재개발구역에서 각각 선보인 이들 단지가 각각 1414가구(특별공급 제외)와 411가구에 대해 수도권 1순위자를 대상으로 일반공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왕길역 로얄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5개 동에 전용 59~99㎡의 아파트가 모두 1500가구 규모로서 총 2만1312가구의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시범단지다.
고품격 리조트특별시를 지향, 3.3㎡당 평균 분양가가 2161만원으로 인천지역 최고가 분양이다. 전용 84㎡형은 채당 평균 7억2000만원으로 지난 2020년 한들지구에서 완판한 '검암역 로얄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실거래가보다 1억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은 지하 3층 지상 29층 6개 동에 전용 59~84㎡형이 모두 736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449가구로 전체의 61%를 차지, 다른 원도심 주거정비사업과 달리 알짜 동호수 당첨 확률이 높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670만원으로 오는 2025년 6월에 인근에서 입주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여의'(1595만원)와큰 차이가 없다. 전용 84㎡형 평균 분양가는 5억7500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한 편이다.
한편 이들 단지는 5일 수도권 1순위 청약에서 공급가구(특별공급 미달 포함)의 62%와 80%씩인 879가구와 327가구가 미달로 남아,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대우건설과 DL건설이 인천 서구 왕길동 315번지 일대와 미추홀구 숭의3 주택재개발구역에서 각각 선보인 이들 단지가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소진율이 13%, 19%를 기록했다고 청약홈은 집계했다.
출처: 스트레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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