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받는 ‘리조트 아파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 나무닥터가 가꾸는 235m 길이의 정원

- 최대 84m의 동간 거리, 쾌적한 단지 설계

- 국내 최초의 보안 및 경호 시스템 도입

- 역세권에 학세권까지

“여행 따로 갈 필요 없어요. 도심 속 리조트형 아파트입니다. 유럽풍 정원을 조성했고, 단지 내에서 모든 여가 활동을 누릴 수 있죠”

안내를 맡은 시행사 DK아시아 양소정 차장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대해 첫마디로 이렇게 소개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단지답게 단지 내에서 문화생활부터 셰프가 만들어주는 식사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주거 공간과 리조트 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왕길동 일대에 총 2만1313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단지로 리조트특별시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에 1차로 1500가구가 공급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시공은 국내 3대 아파트 브랜드를 자랑하는 대우건설이 맡았다.
 

단지 전체는 시원한 개방감을 살렸다. 건폐율은 16.63%에 동 간 간격은 최대 84m로 설계됐다.

9일 현장을 찾았을 때 올해 9월 입주를 앞둔 만큼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미 정원조경은 상당히 완성이 돼 있었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조성된 유럽식 정원(사진=노재영 기자)

단지 입구부터 유럽의 고성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대형 게이트 앞에 영국병정 조형물이 서있고 정원 한가운데 8m 높이의 유럽식 분수대가 설치돼있다. 235m 길이의 대형 정원에는 전나무, 느티나무, 사철나무들이 늘어서 있었다.

마침 한겨울 내린 눈과 푸른 정원수가 어울려 삭막하지 않고 푸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조경을 맡았으며, 전담 나무닥터가 정원을 가꾸는 만큼 수준 있는 도심 정원을 항상 누릴 수 있다고 한다.

DK아시아 관계자는 “봄이 오면 꽃을 포함해 조경작업이 추가로 이뤄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한 정원을 비롯해 외관에 다양한 형태의 조명을 연출하기 위해 별도의 조명 전담부서를 두고 색다른 야간경관을 연출한다고 강조한다.

분양면적은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돼있다. 주로 수요층이 두터운 59㎡(A/B타입), 74㎡(A/B타입), 84㎡(A/B/C타입), 99㎡이다.  

84㎡ B타입에 있는 히든 주방(사진=나유진 기자)

거실만큼 넓게 조성된 99㎡ 주택의 안방(사진=나유진 기자)

국민평형인 84㎡에서 A타입은 알파룸, B타입은 히든주방, C타입은 넓은 주방이 특징이다. 99㎡는 안방 폭이 거실 폭보다 넓어 리조트 스위트룸을 연상하게 한다.

모든 세대에 유리난간을 설치하고 천장은 우물천장 방식을 도입해 개방감을 줬다.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등 주요 가전이 모두 빌트인이다. 소형 평수에도 팬트리 수납장과 드레스룸을 갖췄고, 지하주차장에 세대별로 이용할 수 있는 수납공간도 설치된다.

커뮤니티 시설로 야외 물놀이 공간, 유럽풍 실내 수영장, 복층형 인도어 골프장, 피트니스 센터, 극장 개봉작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프라이빗 영화관이 있다. 또 근처 아라뱃길 요트투어를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선착장까지 입주민 전용 리무진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아파트 내에서 모든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입주민의 안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국내 아파트 최초로 단지내 보안과 경호를 강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 지난해 11월 경호 및 보안 전문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앞서 완공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입주민 식당 전경(사진=나유진 기자)

무엇보다 강남 고급 신축 아파트 등에서나 볼 수 있다는 삼식(三食) 서비스도 제공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을 맡았으며, 세대별 의무 식사를 강제하지 않아 입주민의 부담을 덜었다.

교통 호재도 강점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이 도보권이고, 7호선 에코메가시티역(가칭)이 들어설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서 더블 역세권이다. GTX-A가 완공될 경우 서울 도심 접근성은 크게 좋아진다.

공원 바로 옆에 학교부지가 마련돼 향후 기부채납 방식으로 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DK아시아 이영호 부장은 “대충과 타협하지 않고 디테일까지 신경 썼습니다. 일례로 백석대교에서 단지까지 오는 3km 구간을 아파트 시설이 아님에도 저희가 가로등과 메타세쿼이아 길까지 조성할 계획이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리조트 특별시를 완성할 겁니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와 일본 도쿄 긴자에 국내 최초로 분양광고를 내보낸 것으로 화제를 모았던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는 시행사인 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의 주거문화에 대한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김 회장은 지난달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리조트 특별시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민간신도시입니다. 도시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감성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출처: 브릿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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