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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준공 후 미분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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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투시도.

 

 

연말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는 모습이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거래가 줄고 매물이 쌓인다.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서울 아파트가격이 0.01% 내리며 하락세를 기록했다.

분양시장에서는 인천과 의정부에서 청약참패가 이어지며 연말 분위기를 깨버렸다. 시장이 침체기임에도 불구하고 고급화·고분양가 전략을 내세운 탓이다.

최근 1·2순위 청약을 받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84㎡C타입을 7억 3700만원에 공급했다. 발코니 확장과 중문, 기본옵션을 합치면 무려 7억 7010만원에 달한다. 지난 6월 입주에 들어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5억원대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력이 떨어지는 가격이다.

이처럼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가 고분양가를 내놓은 것은 시행사인 DK아시아가 명품 리조트 컨셉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DK아시아는 명품 리조트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공사비 1233억원을 증액했으며, 강남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기반시설과 고품격 조경, 최고급 커뮤니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뉴욕 타임스퀘어에 분양단지를 광고하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톱스타 이병헌씨를 내세운 TV광고를 도배하며 장점을 어필하고 있다 .

그러나 업계에서는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입지적 한계를 ‘단지 내에 국한된 컨셉’으로 돌파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한다.

특히, 워라벨이 불가능한 출퇴근 정체지역에 대중교통마저 멀어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변두리 입지’가 장점을 상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위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 주변 시세보다 비싼 아파트가 나온 것이다.

이 단지는 공정률이 60%를 넘은 후분양단지다. 후분양은 소비자가 단지와 주변입지를 살펴보고 계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입주까지 짧은 기간 동안 분양대금을 조달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중도금 대출을 활용한다 하더라도, 입주 후 닥칠 대출이자와 이를 상쇄할 집값 상승이 기대되지 않는 상황에서 계약참패가 자명하다.

결국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청약실패는 단순히 미분양을 양산하는데 그치지 않고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전망이다.

과거의 사례가 그러했다. 금융위기 당시 청주에서 대규모 랜드마크 단지를 분양한 한 시행사는 1차 사업이 대거 미분양에 처해 시공사에 제때 공사비를 주지 못했다. 결국 2차 사업을 랜드마크 단지 컨셉에서 일반단지로 다운그레이드 한 뒤 분양할 수밖에 없었다. 공사비를 제때 받지 못한 건설사가 시행사에 요구한 “2차 단지를 일반 수준으로 분양해야(값싸게 지어야) 우리가 공사비를 받을 수 있지 않겠는냐”는 고압적인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결국 ‘왕길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사업도 이번 시범단지 사업 이후 전체 프로젝트 수정을 고민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다만, 이번 시범단지는 내년 9월 입주하는 후분양단지로 선투입된 명품 컨셉을 변경할 여지가 없다. 과거 준공 후 미분양단지가 선택한 미분양물건을 전세(임대)로 돌릴 가능성이 예상된다. 두산을 침몰시킨 초고층 주상복합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와 동부의 아픈 손가락 ‘계양 센트레빌’이 이 방법을 선택했었다.

지난달 청약을 받은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도 84㎡타입이 7억원을 넘겨 청약이 미달됐다. 의정부의 리딩단지가 5억원 중후반임을 감안하면 배짱 좋게 고분양가를 내놨다가 참패한 케이스다.

출처 : 국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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