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타운 2900가구 대단지 '자이힐스테이트SK뷰'
미니신도시급 신흥 주거지 입지…올해 말부터 주변 신축 준공 예정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도보권…수도권 광역도로망 접근 쉬워
지난달 27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사업지. (사진=남정호 기자)
GS건설과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등 대형 건설 3사가 미니신도시급 신흥 주거지로 변모 중인 광명뉴타운에 2900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도보권에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있고 인근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수도권 주요 광역도로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주변으로는 대형 건설사들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올해 말부터 순차적으로 준공할 예정으로 거주 여건은 지속해서 개선될 전망이다.
2일 GS건설·현대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뉴타운에서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아파트를 공급한다.
광명 5R 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18개 동, 34~99㎡(이하 전용면적 기준) 2878가구 규모다.
이 중 △34㎡A 125가구 △34㎡B 23가구 △39㎡A 100가구 △39㎡B 22가구 △51㎡ 141가구 △59㎡A 86가구 △59㎡B 44가구 △71㎡A 26가구 △71㎡B 14가구 △84㎡A 38가구 △84㎡B 14가구 △99㎡ 6가구 등 63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3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4일 1순위 청약 △5일 2순위 청약 △11일 당첨자 발표 △22~24일 정당계약 순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7월이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인근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사진=남정호 기자)
지난달 27일 찾은 사업지는 수도권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서 도보로 6분여 떨어진 곳에 있었다. 가림 벽 안쪽에서 굴착기 등 장비들이 터 파기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은 2만5000가구 규모 미니신도시급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곳곳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재개발 공사를 진행 중으로 이들 사업이 종료되면 정주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서쪽으로는 2025년 11월 입주 예정인 1957가구 규모 '광명센트럴아이파크'가 있고 북쪽에 '트리우스 광명' 3344가구가 2024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 중이다. 동쪽에는 광명동초등학교와 저층 주택가가, 남쪽으로는 광명초와 빌라촌이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광명사거리역을 도보권에 뒀고 7호선 철산역도 직선거리로 800m 내에 자리 잡고 있다. 도로망은 인근 서부간선도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입주 초등학생들이 배정받을 수 있는 초등학교인 광명동초와 광명초는 모두 반경 300m 내에 있으며 광명북중과 광명중·고도 700m 내에 위치한다. 생활 인프라는 광명전통시장과 롯데시네마, 광명시민회관, 광명시청, 광명세무서 등이 가깝다. 주변 녹지시설은 현충근린공원과 목감·안양천 수변공원 등이 있다.
분양가는 주택유형별 최고가 기준으로 59㎡가 8억9200만~9억200만원, 84㎡가 12억1900만~12억3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에서 작년 7월 청약 받은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59㎡가 8억3000만~8억9900만원, 84㎡가 12억1900만~12억7200만원에 분양했는데 평균 20.3대1 경쟁률로 미달 없이 청약을 마쳤다. 같은 해 10월 입주자를 모집한 트리우스 광명도 59㎡ 7억9830만~8억9710만원, 84㎡ 11억5260만~11억8600만원 분양가로 평균 청약 경쟁률 5.5대1을 기록했다.
사업지 인근 공인중개사는 "가까운 4R 구역(광명센트럴아이파크)의 경우에 분양가가 84㎡ 기준 12억~13억원 정도로 당시 비싸다는 말은 많았지만 청약은 잘 마쳤다"고 말했다.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분양 관계자는 "7호선 라인 기준 광명재정비촉진지구 북측 권역 마지막 단지라는 희소성도 갖춰 분양을 앞두고 고객들의 관심이 높게 이어지고 있다"며 "대단지에 걸맞은 조경과 첨단 시스템 등 일상의 편리함을 높이는 설계도 적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출처 :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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